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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시장 정조준하는 슈프리마··· UAE 보안 전시회 ‘인터섹’ 참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바이오인식 및 통합보안 기업 슈프리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보안 전시회 ‘인터섹’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인터섹에서 슈프리마는 100% 비접촉식 출입통제 솔루션인 ‘바이오스테이션 3’, 플래그십 얼굴인식 솔루션인 ‘페이스스테이션 F2’, QR 및 지문인식 솔루션인 ‘엑스스테이션 2’ 등 다양한 출입인증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 기술 데모를 통해 ‘바이오스타 2’ 플랫폼으로 최대 1000개의 출입문과 엘리베이터까지 통합적인 출입 통제가 가능함을 선보였다. 컨트롤러와 모듈을 연결해 엔터프라이즈급 규모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슈프리마는 얼굴 인식과 모바일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동 지역 맞춤 솔루션인 바이오스테이션 3를 특히 부각시켰다.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인 NPU를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바이오스테이션 3로 임직원과 방문자용 각각의 QR코드를 이용해 출입 인증하고 바이오스타 2로 출입과 근태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시연한다. IP 인터폰 기능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방법 및 RTSP(Real Time Streaming Protocol) 기반의 비디오 모니터링을 체험할 수도 있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중동 지역은 슈프리마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지역으로 은행, 정부 기관, 병원, 학교, 레지던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고객들과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및 잠재 고객들에게 AI와 QR 인증 등 새로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슈프리마가 중동 시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의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프리마는 중동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어프로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슈프리마는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의미래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도 자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도시 설계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카타르에서도 4만명 규모의 주상 복합형 레지던스에서 슈프리마의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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