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양원모 기자] 서울시와 갈등 끝에 TBS를 떠나 유튜브에 둥지를 튼 방송인 김어준(54)씨가 5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끌어모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같은 기간 유튜브 자체 후원 시스템 '슈퍼챗'으로 벌어들인 금액도 2억 1400여만원에 달한다.
16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구독자 수, 채널 누적 수입은 각각 107만명, 2억 1467만원이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은 김씨가 TBS에서 진행했던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콘셉트, 패널 등을 그대로 옮겨온 프로그램이다.
5일 만에 구독자 100만명 돌파는 톱 티어 연예인들도 달성하기 어려운 속도다. 앞서 요리 전문가 백종원(57)씨가 채널 개설 3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국내 최단 시간 100만 돌파 기록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김제니·27)가 보유한 17시간이다.
이로써 김씨는 구독자 수 10만의 '실버 버튼'과 100만의 '골드 버튼'을 동시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는 채널 구독자 수가 일정 수치에 도달할 때마다 실버(10만명), 골드(100만명), 다이아(1000만명) 버튼을 수여한다.
구독자뿐만 아니라 후원금에서도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김씨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총 2억 1467만원을 번 것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집계해 보면 ▲1월 9일 약 9305만원 ▲1월 10일 약 2738만원 ▲1월 11일 2585만원 ▲1월 12일 3191만원 ▲1월 13일 3645만원 등이다.
이 기간은 김씨는 1만 6448회의 슈퍼챗을 받았고, 1회당 평균 금액은 1만 3051원이었다.
김씨는 "과거에는 (방송을) 없애면 없어져야 했는데, 이제는 더 커진다는 것을 보여 줘야겠다"며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이) 세계 1위를 해서 외신에도 계속 나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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