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보다 참가 기업 1000개 확대…10만명 방문 예상
- 韓 기업 550여개 참석… 삼성·LG·현대·SK 임원진 총출동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및 가전 전시회 ‘CES 2023’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의 일정으로 공식 개막됐다.
슬로건은 ‘Be in it(빠져들어라)’로, 키워드는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디지털 헬스 ▲메타버스 등이 있다.
CES는 한 해 IT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업계 최대 행사다. 이번 행사는 사실상 3년 만의 정상 개최로, 전년 행사보다 규모가 확 커졌다. CTA에 따르면 지난해 열렸던 CES 2022보다 40% 이상 넓은 공간에서 열린다.
참가 기업 수는 3100여개다. 코로나19 이전인 ‘CES 2020’에서 4400여개 기업이 참가했던 것에 비해 적지만, 지난해 CES 2022에서 2100여개 기업이 참가했던 것보다 1000개 늘어 상당 부분 회복한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부스를 운영하지 않았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포함해 아마존, 퀄컴 등 글로벌 기업도 총출동했다.
부스와 규모 확대로 참관객 역시 확 뛸 것으로 보인다. 작년 4만5000여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10만명으로 예상된다.
◆참가 韓 기업만 550여개…기업 경영진도 한 자리에
CES 2023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SK ▲현대모비스 ▲HD현대 등 550여개다. 국내 기업인들도 라스베이거스로 향했다.
이중 삼성전자는 참가 기업 중 가장 넓은 3368제곱미터(㎡)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키워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 ▲ 스마트싱스(SmartThings) ▲파트너십(Partnership)이다. 2023년 TV 라인업을 비롯해 새로운 스마트홈 기능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등을 공개했다.
행사에 삼성전자 디바이스익스피리언스(DX)부문 한종희 부회장과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계현 사장,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 노태문 사장 등이 자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전자 계열사 사장단도 모두 참가했다.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실시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선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약속한 연결 경험의 완성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초연결’을 강조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140억개에 달하는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들을 원활하게 연결하고, 일상과 지구 환경을 위한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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