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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삼성도 인정한' 클린룸 기술력 선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신성이엔지가 공기조화 기술력을 선보인다.

26일 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 안윤수)는 이달 열린 국제공기산업박람회 ‘에어페어2022’에서 청정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신성이엔지는 산업용 공기청정기 ‘팬필터유닛(FFU)’,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제거 장비 ‘V-master’ 등을 전시했다.

우선 FFU는 클린룸 핵심 장비로 꼽힌다. 클린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만드는 청정 공간이다. 해당 제품은 최첨단 공기 제어 기술로 개발돼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을 높여준다.

V-master는 로터를 이용해 공장 및 클린룸 내 VOCs를 95% 이상 제거한다. 최근 VOCs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시스템 개발 및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파티클 가시화 시스템’ ‘기류 연동 시스템’ 등도 공개했다. 각각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까지 영상화, 클린룸 상부·측면에 설치돼 청정한 공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조명 일체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와 에어샤워 기능 ‘퓨어게이트’ 등을 개발하며 산업을 넘어 일상 공간 대기환경 개선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신성이엔지는 “청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전시에 참가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과 일상 환경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삼성 SK LG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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