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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조기석·황규철 각자대표 체제 전환…"제조·설계 시너지 기대"

(왼쪽부터) 조기석·황규철 신임사장
(왼쪽부터) 조기석·황규철 신임사장
- 최창식 부회장, 대표 자리 대신 CTO 역할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DB그룹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체 DB하이텍이 새 사령탑을 맞이했다.

26일 DB그룹은 사업구조 개편과 주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DB하이텍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조기석 부사장<사진>이 파운드리사업부 대표이사 사장, 황규철 사장<사진>이 브랜드사업부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최창식 부회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나 반도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게 된다.

이번 인사를 통해 DB하이텍은 사업부별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각각 반도체 제조와 설계를 담당하는 만큼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시너지 효과를 낼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조 신임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에서 금속공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동부종합기술원에 입사한 뒤 DB하이텍 설립 초기부터 반도체 분야에서만 일해왔다. 2022년부터 영업 및 생산 총괄을 맡아왔다.

황 신임사장은 1964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2년부터 DB하이텍 브랜드사업본부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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