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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뮤직, 멜론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 등극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지난달 유튜브뮤직이 국내 음원업계 강자인 멜론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악 스트리밍 앱이 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콘텐츠업계에 따르면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459만명이 사용한 ‘유튜브 뮤직’으로 나타났다.

이어 ▲멜론(454만명) ▲지니뮤직(232만명) ▲플로(149만명) ▲네이버바이브(106만명) ▲스포티파이(54만명) ▲카카오뮤직(36만명) ▲ 벅스(32만명)가 뒤를 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도 유튜브 뮤직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348만명에서 올해 10월 459만명으로 111만명 증가했다. 뒤이어 같은 기간 네이버 바이브가 83만명에서 106만명으로, 스포티파이가 49만명에서 54만명으로 늘었다.

반면 전년 대비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멜론으로 확인됐다. 멜론은 지난해 10월 506만명에서 올해 10월 454만명으로 52만명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그 뒤로 지니뮤직이 34만명, 플로가 34만명, 카카오뮤직이 20만명, 벅스가 2만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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