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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서밋]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어디에나 스냅드래곤 있다"

- 모바일에서 컴퓨팅, XR 등으로 영역 확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15일(현지시각) 퀄컴이 미국 마우이 그랜드와일레아 호텔에서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퀄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신제품 공개 행사다. 이날부터 11월17일까지 이어진다. ‘스냅드래곤8 2세대’를 비롯한 모바일, 컴퓨트, 증강현실(AR) 등 칩이 공개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스냅드래곤 서밋은 모바일 업계의 가장 프리미어 행사”라며 “모바일은 일상과 업무 모든 순간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퀄컴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퀄컴은 ‘모든 것을 무선으로’ ‘저전력으로 고성능 컴퓨팅’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 등 3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퀄컴은 모바일 중심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몬 CEO는 “퀄컴은 무선통신 기술 기업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다양한 업계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모바일 기술이 적용되는 곳에 ‘스냅드래곤’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는 컴퓨팅, 확장현실(XR), 게이밍, 오토모티브 등이 있다.

한편 퀄컴은 작년부터 스냅드래곤 시리즈 명명 방식을 바꿨다. 기존 스냅드래곤8XX에서 스냅드래곤8 X세대로 변경했다. 아울러 회사와 스냅드래곤 브랜드를 분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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