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협력사` 삼기이브이,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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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협력사' 삼기이브이,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28 14:50:55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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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상장위한 예비심사 승인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배터리 부품업체 삼기이브이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8일 삼기이브이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 설립된 삼기이브이는 고진공 다이캐스팅 기술 기반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에 탑재되는 고품질 알루미늄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향상을 위해 외부 충격을 보호하고 내부 셀 팽창을 억제하는 ‘엔드플레이트(End-plate)’의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삼기이브이의 엔드플레이트는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포르쉐, 폭스바겐, 포드 등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다.

아울러 삼기이브이는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해외 고객사 공략 차원에서 현지 공장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삼기이브이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요구하는 기술도 높은 산업”이라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부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기이브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1169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