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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정관 합작사, 고체전해질 공장 준공

-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캐파 24만톤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포스코 그룹이 차세대 배터리 소재사업을 개시한다.

28일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경남 양산에 고체전해질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생산능력은 연산 24만톤이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지난 2월 포스코홀딩스와 정관이 설립한 합작사(JV)다. 정관은 고체전해질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고체전해질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가 액체 전해질을 쓰는 것과 가장 큰 차이다. 전해질을 고체로 변경하면 안정성 및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고체전해질 사업은 포스코 그룹의 대표적인 미래 소재사업이다. 이번 준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배터리 및 완성차 회사 대상으로 인증을 진행하고 생산규모를 수천톤 급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 그룹은 올해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설립,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지분 투자, 실리콘음극재 업체 테라테크노스 인수 등 2차전지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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