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여야는 오는 21일 종합감사 때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17일 합의했다. 이번 증인채택은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 먹통 사태 당시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버스 ▲카카오T대리 서비스도 중단된 바 있다.
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심상정 의원(정의당) 측은 택시 기사들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만큼,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직접 출석해 원인 규명 및 사후 대책안을 밝혀야 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류 대표는 2년 연속 국감 증언대로 불려나가게 됐다.
다만, 증인 출석 요구 기일은 늦은 상황이다. 출석 요구는 출석일(21일) 7일 전 완료돼야 한다. 국토위 여야 합의가 이뤄졌다 해도 류 대표에게는 출석 의무가 없다. 따라서 류 대표가 자진해서 국정감사장으로 나와야 한다.
이와 관련 김민기 국토위원장은 "국회에서 증인 출석은 7일 이전에 송달이 되므로 늦었다. 그러나 증인이 사태 심각성을 인지해서 여야 합의에 따라 의결을 하고 스스로 출석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며 "디지털 먹통 사태에 대한 책임있는 자 증언을 듣기 위해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증인 채택을 적극 협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류 대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돼 오는 24일 종합감사에도 출석해야 한다. 또 류 대표는 국정감사 개시 전에도 국토위 소속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증인으로 신청됐으나, 여야 간사 협의 과정에서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으로 변경된 바 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신3사, MWC25서 'AI 각축전' 예고…유상임 장관 깜짝 회동할까
2025-02-23 14:57:14[OTT레이더] 인생을 건 머니게임이 시작됐다, 웨이브 ‘보물섬’
2025-02-23 12:04:50[인터뷰]“밤 9시까지 AI 열정!”...’KT에이블스쿨 전형’이 신설된 이유는?
2025-02-23 09:00:00연간 통신분쟁 전년 대비 22% 급증…”이용계약 관련 분쟁이 절반”
2025-02-21 17:39:30[DD퇴근길] 계속되는 '망 사용료 갈등'…MWC, 논의의 장으로
2025-02-21 17:28:22[IT클로즈업] ‘망 사용료 논쟁’ MWC서 재점화될까…“주요국 입장 예의주시해야”
2025-02-21 11:30:17신작 시험대,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개막… K-게임도 출전 준비 완료
2025-02-23 12:03:00[툰설툰설] 신분차이 로맨스…재벌과의 인터뷰 vs 품격을 배반한다
2025-02-23 11:42:17SM·카카오엔터 합작 英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공식 데뷔
2025-02-21 17:28:39[DD퇴근길] 계속되는 '망 사용료 갈등'…MWC, 논의의 장으로
2025-02-21 17:28:2229CM, 상반기 ‘이구홈위크’ 전년비 거래액 2배 돌파…“주방용품·홈 패브릭 상품 추천 적중”
2025-02-21 16:24:36위메이드 ‘레전드오브이미르’,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달성
2025-02-21 16: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