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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병역의무 이행하겠다" 마침내 공식 발표… 하이브 주가 향배는?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엔터테인먼트기업 하이브는 17일 전자공시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이브측은 공시에서 "BTS 멤버 진(김석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TS 멤버중 가장 연장자인 진은 1991년생으로 올해 만31세다.

이는 병역 특례가 아닌 정식 입영절차를 밟겠다는 것으로, 그동안 논란이 됐던 BTS 병역특례 논란도 이로써 일단락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BTS의 입영으로 결론남에 따라 하이브의 주가 향배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BTS 멤버의 입영논란 이후 주가가 많이 빠졌고, 이날 공시도 어느정도 예견됐기때문에 주가에는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회사측은 향후 BTS 멤버별 활동과 일정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하이브 홈페이지와 팬덤 플랫폼 위버스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방부장관과 병무청장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BTS의 병역의무는 원칙적으로 이행돼야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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