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T바이크 및 전동킥보드 ‘씽씽’ 초과 이용요금 정산에 돌입한다.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경 카카오가 입주해있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 카카오가 운영하는 서비스 대부분이 먹통이 됐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T ▲카카오맵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등 서비스도 중단됐다.
이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카카오 킥보드(씽씽)이용을 마쳤음에도 요금정산이 이뤄지지 않아 1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카카오T앱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카카오T바이크 잠금장치를 잠가도 요금 정산이 실행되지 않아 계속해서 이용요금이 부과된 것. 이에 일부 이용자는 SNS에 “나는 침대에 있는데, 카카오T바이크는 이용중이라고 뜬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유자전거 카카오T바이크 및 전동킥보드 ‘씽씽’ 초과요금 정산 작업에도 돌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고객센터를 통해 이용 시간 확인 후 초과 요금을 돌려받는 정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장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향후 추가적인 사항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T 서비스는 일부 정상화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6일 공지를 통해 서비스 복구 진행 상황을 알렸다. 카카오T 앱 경우 택시·대리·퀵·택배 호출 및 이동서비스 예약 기능은 정상화됐다. 카카오내비 앱도 검색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 복구 완료됐다.
다만, 카카오T바이크와 전동킥보드 ‘씽씽’, 주차 등 기능은 아직까지 복구 중인 상황이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버스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공급자 전용앱인 ▲카카오T 택시기사앱 ▲카카오T 대리기사 ▲카카오T픽커 서비스 이용은 가능하나, 카카오T 대리기사 앱 경우 ‘출도착 위치 표시 기능’ 및 ‘제휴콜’ 기능은 복구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현재 다중화된 서버를 통해 서비스를 복구하고 있으며,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서비스 재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비스 대부분 복구되고 있어 이용 가능하나, 일부 기능 또는 일부 이용자에 한해 서비스가 불안정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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