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피플카가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휴맥스모빌리티 카셰어링 플랫폼 피플카는 리턴프리 월 이용건수가 1만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리턴프리 이용자는 공유 차량을 수도권 내 ‘프리존’ 어디나 제한 시간 없이 반납할 수 있다. 피플카는 수도권 전역에 300여개 프리존을 마련했며, 공유 차량 250여대를 운영 중이다.
피플카에 따르면 지난달 리턴프리 이용건수는 1만을 넘어섰으며, 지난 8월 대비 29%, 4월 대비 142% 상승했다. 매월 평균 24%씩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피플카가 지난달 리턴프리 이용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심야시간대(오전 12시~3시59분) 이용건수 비중이 25%로 가장 높았다. 피플카는 심야 이동 수단이 부족한 상황에 리턴프리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안종형 피플카 대표는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편도 서비스인 리턴프리 이용이 매월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턴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존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편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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