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투원, ‘일레클3.0’ 도입…전기자전거 배터리 40%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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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투원, ‘일레클3.0’ 도입…전기자전거 배터리 40%늘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05 09:23:54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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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이 새로운 공유전기자전거 모델을 도입한다.

나인투원은 전기자전거 ‘일레클3.0’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나인투원은 일레클을 운영하는 쏘카 자회사다. 일레클3.0은 서울, 인천,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연내 전국 도입 예정이다.

일레클3.0는 ‘네오’, ‘플러스’에 이은 3세대 전기자전거다.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개선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늘렸다. 지난 3년간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나인투원 자체 하드웨어 기술력으로 개발됐다.

일레클3.0은 동작전압 기준 모터 출력을 기존 모델대비 30% 이상 늘려 경사도가 높은 곳에서도 작은 힘으로 손쉽게 주행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약 40% 증가시켜 배터리 교체 등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바퀴 크기는 소폭 줄였다. 사물인터넷(IoT) 디스플레이 모듈을 장착해 기기조작 및 대여·반납 편의성을 높였다.

이종현 나인투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일레클3.0은 큰 도약을 이뤄낸 3세대 전기자전거”라며 “국내 퍼스널모빌리티 운영사 중 유일하게 자체 하드웨어를 보유한 곳으로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