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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하이텍, 첫 거래일 공모가 대비 62.2% ↑ 흥행… 쏘카와 대조

<사진>대성하이텍
<사진>대성하이텍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첫 거래를 마친 대성하이텍의 주가가 시초가(1만3000원)보다 12.31% 오른 1만4600원으로 거래를 마쳐,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이날 같이 상장한 쏘카가 공모가를 하회하면서 두 종목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성하이텍은 공모가(9000원) 대비 높은 수준으로, 앞선 기관 수요예측(1935대 1)과 일반 공모 청약(1136.4대 1)과정에서 높은 경쟁율을 기록해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대성하이텍은 독일 등 12개국 57개 글로벌 산업기계 제조사에 8000여 종의 정밀기계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회사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가공하는데 필요한 '스위스턴 자동 선반'이 주력 제품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대성하이텍에 대해, 공모가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의 9.5배로 국내 유사업체 대비 48.8% 할인된 수준이기때문에 투자 매력이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전기차, 수소차, 방산 등 정밀 부품 사업에서의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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