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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욕도 ‘폴더블’…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하이브리드 개최

- 최승은 부사장, 기고문 발표…“한층 진화된 언팩”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가 8월10일 ‘갤럭시 언팩’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연다. 접는(폴더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27일 삼성전자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 최승은 부사장<사진>은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오늘, 새로운 폴더블을 향한 여정이 시작됩니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갤럭시 언팩은 올해로 13년 동안 개최되고 있다. 최 부사장은 “2009년부터 이어져 온 갤럭시 언팩은 전 세계 갤럭시 사용자와 임직원이 하나가 되는 장”이라며 “올해 삼성은 갤럭시 생태계 철학인 ‘개방성’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갤럭시 언팩을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부사장은 폴더블폰이 사람들의 모바일 사용 방식을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제품을 통해 삶의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는 새로운 방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갤럭시 언팩은 온·오프라인 양 쪽에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열린다. 최 부사장은 “체험형 언팩은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와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중심부에서 열린다”라며 “언팩 영상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갤럭시의 최신 혁신을 즐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공개에 BTS와 협업했다. 최 부사장은“ BTS의 신곡 ‘Yet to Come’을 담은 최신 폴더블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를 통해 여러분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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