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페이센스의 서비스를 중지해달라며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신청 심문기일이 내달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8월10일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 OTT 3사가 1일 구독권 판매사이트인 페이센스를 상대로 낸 서비스 중지 가처분신청의 첫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페이센스는 업체의 허가없이 OTT 구독권을 재판매하면서 업계와 갈등을 이어왔다. OTT 3사는 서비스 중지 공문을 발송했으나, 페이센스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에 3사는 페이센스와의 본격적인 소송전에 돌입하기에 앞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소송이 장기전으로 이어질 경우 막대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페이센스를 대상으로 서비스중단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페이센스는 당분간 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업계는 가처분 신청과 별개로 법적대응도 함께 준비 중이다. 가처분은 말 그대로 잠정 중단이기 때문이다. 현재 OTT업계는 페이센스가 크게 세가지 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이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터디그룹·선의의 경쟁 봤지?"…와이랩, 이제는 '넷플릭스'다
2025-02-23 16:48:11통신3사, MWC25서 'AI 각축전' 예고…유상임 장관 깜짝 회동할까
2025-02-23 14:57:14[OTT레이더] 인생을 건 머니게임이 시작됐다, 웨이브 ‘보물섬’
2025-02-23 12:04:50[인터뷰]“밤 9시까지 AI 열정!”...’KT에이블스쿨 전형’이 신설된 이유는?
2025-02-23 09:00:00연간 통신분쟁 전년 대비 22% 급증…”이용계약 관련 분쟁이 절반”
2025-02-21 17:39:30[DD퇴근길] 계속되는 '망 사용료 갈등'…MWC, 논의의 장으로
2025-02-21 17:28:22"스터디그룹·선의의 경쟁 봤지?"…와이랩, 이제는 '넷플릭스'다
2025-02-23 16:48:11신작 시험대,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개막… K-게임도 출전 준비 완료
2025-02-23 12:03:00[툰설툰설] 신분차이 로맨스…재벌과의 인터뷰 vs 품격을 배반한다
2025-02-23 11:42:17SM·카카오엔터 합작 英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공식 데뷔
2025-02-21 17:28:39[DD퇴근길] 계속되는 '망 사용료 갈등'…MWC, 논의의 장으로
2025-02-21 17:28:2229CM, 상반기 ‘이구홈위크’ 전년비 거래액 2배 돌파…“주방용품·홈 패브릭 상품 추천 적중”
2025-02-21 16: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