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독일서 직판 안정화로 점유율 확대 가속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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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독일서 직판 안정화로 점유율 확대 가속화" 주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12 10:54:04

신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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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국서도 '램시마' 제품군 처방 증가... 유럽 직판 성과 가시화"

[디지털데일리 신제인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직접판매(직판) 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약가가 높은 독일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2일 주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바이오 기업 최초로 2020년부터 유통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자체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현지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직판 체제 구축에 매진해 왔다"며 "3년차에 접어든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판 체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기에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출시가 이루어진 독일에서 처방 확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의 조사 자료를 근거로, '램시마', '램시마SC' 두 제품의 독일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5%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31%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올 1분기에는 42%를 기록하며 처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회사측은 "독일은 2017년부터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이 10% 초반에 머무르는 등 제품별 점유율의 변화가 거의 없던 국가였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판 전환과 함께 '램시마SC' 출시가 이뤄지면서 독일 인플릭시맙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