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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자회사 띵스플로우 ‘스플’,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웹 소설과 게임 형태가 결합된 띵스플로우 ‘스플:선택형스토리’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자회사 띵스플로우(대표 이수지)가 선보인 선택형 스토리 게임 ‘스플: 선택형스토리(이하 스플)’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플은 지난달 26일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1위에 등극한 이후, 오늘(1일)까지 6일간 이 순위를 유지 중이다.

띵스플로우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스플은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 주인공이 돼 스토리를 만드는 채팅형 인터랙티브 스토리 서비스다. 여러 작가들이 연재하고 있는 오리지널 웹소설 작품들을 비롯해, 네이버 등 외부 플랫폼 웹 소설 및 웹툰을 각색한 작품 등 총 40여 편이 등록돼 있다.

스플의 오리지널 작품 ‘MBTI 소개팅’과 ‘러브게임’을 비롯해 네이버 시리즈 원작 웹 소설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네이버 웹툰 원작 ‘철벽! 연애 시뮬레이션’ 등이 대표 인기작이다.

이용자는 스토리 진행 중에 등장하는 다양한 분기점에서 선택을 통해 이야기 결말을 바꿀 수 있고, 각각의 분기점으로 이야기를 되돌려 여러 가지 결말을 수집할 수 있다.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몰입감을 주는 특별한 경험과 재미가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스플 이용자 수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스플 이용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밌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띵스플로우는 2017년 6월 설립된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작가, 디자이너 등 콘텐츠 전문가와 정보기술(IT) 개발자가 조화를 이루는 팀 문화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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