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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 그룹 지배구조 개편…카메라모듈 사업 집중

- 코아시아옵틱스 지배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코아시아 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통해 계열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현금 240억원을 확보했다.

1일 코아시아(대표 이희준 위종묵)는 코아시아씨엠 주식 14만주를 120억원에 코아시아옵틱스로 양도한다고 밝혔다. 코아시아옵틱스가 보유한 코아시아씨엠 지분율은 100%다. 매매대금 중 110억원을 전환사채로 발행해 대용납입한다.

코아시아는 삼성전자 카메라모듈 1차 벤더인 코아시아씨엠비나(베트남법인) 지분 33.3%를 약 230억원에 코아시아옵틱스와 코아시아씨엠에 양도한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코아시아씨엠비나 지분 90.06%를 보유하고 그룹사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코아시아는 “카메라모듈 사업 부문 지배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며 “탄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그룹사 전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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