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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협력사 SiC 웨이퍼 진출 지원

- 차세대 전력반도체 국내 생태계 구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실트론이 차세대 전력반도체 국내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SK실트론(대표 장용호)은 ‘에스아이챌린지(SiČhallenge)’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실리콘(Si) 웨이퍼 제조 협력사 대상이다.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제조 기술을 지원한다. SiC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다. SK실트론은 Si 웨이퍼 협력사를 SiC 협력사로 키울 계획이다. 연간 2회 기술 포럼을 진행한다.

SK실트론 장용호 대표는 “SK실트론과 협력사가 함께 전도유망한 SiC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국내에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태계의 본격적인 성장 토대를 다져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SK실트론은 2020년 듀폰 SiC 웨이퍼 사업을 모체로 SiC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CSS를 설립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에 생산라인을 갖췄다.

SK실트론은 “미국의 그로잉 기술 역량과 국내의 웨이퍼링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품질 완성도를 확보하고 2021년 대비 10배 이상 생산량을 확대해 2025년에는 SiC 웨이퍼 시장점유율 25%를 초과하는 톱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욜은 SiC 전력반도체 시장 규모를 2027년 63억달러로 추산했다. 2021년부터 연평균 34%씩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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