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SAP 코리아는 14일 연례행사 ‘SAP 나우 서울 2022’를 개최했다. 국내 고객 기업들을 대상으로 SAP의 솔루션 및 여러 분야의 고객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SAP 최고경영자(CEO)가 ‘인텔리전스, 회복탄력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크리스찬 CEO는 “올해는 SAP가 50살이 된 해다. 지난 50년간 SAP는 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는 목표 하에 기업들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왔다. 이는 앞으로의 50년에도 마찬가지다. SAP는 기술을 통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돕는다는 변함없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능형 기업으로의 전환 지원, 전 세계적인 공급망 중단 상황 극복 및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 지원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국내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참석해 SAP 솔루션 도입 사례와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김영주 삼성SDS 부사장, 김대성 LG CNS 상무, 최진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등이 각각의 사례를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으로의 전환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기업 업무의 확장 ▲지속가능한 인력 구축 및 D2C 구축으로 비즈니스 성장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는 미래 재무 리더십 등 총 4개의 트랙을 통해 SAP의 혁신 사례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팬데믹, 공급망 중단, 기후 및 지정학적 위기 등 오늘날 기업은 전례 없는 어려움과 변화를 마주한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지능형 기업으로의 전환이 절실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현재 시장 상황을 톺았다.
이어서 “SAP 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와 방향성, 아태지역의 의미있는 사례 소개와 다양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더욱 많은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SAP 나우 서울 2022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고객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