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토스랩이 하이브리드워크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가장 필수적인 도구로 '협업툴'을 꼽았다.
11일 디지털데일리 DD튜브에서 개최되는 '데이터 중심 기업 전환을 위한 SaaS 활용 및 고도화 전략'에서는 하이브리드워크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토스랩 협업툴 '잔디'가 소개됐다.
◆하이브리드 시대,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까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빠르게 근무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물리적 업무 공간이 차츰 사라지고 있다. 또 장비와 통신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되면서 업무를 할 수 있는 시공간 범위가 넓어진 상황이다. 게다가 MZ세대(1980~2000년대초 출생)를 중심으로 노동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업무 문화에 대한 인식이 선진화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김 대표는 많은 기업이 이런 흐름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과거 업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비효율성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변화에 맞춰 업무 환경을 개선해야 하지만, 보안 등을 이유로 온프레미스 방식을 고집하는 기업이 주로 이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는 기업의 업무를 체계화 및 자산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근 기업 문화에서 강조되는 전략적 업무 프로세스를 이행하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김 대표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과거 업무 환경 문제를 고찰하면서 만들어낸 협업툴 잔디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대 시대, 앞서가고 싶다면 '협업툴' 사용 강조
잔디는 하이브리드 시대 리더들이 디지털 툴에 익숙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협업툴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끊김 없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비대면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오류 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단순히 협업툴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다양한 툴을 함께 사용하는 데서 오는 비효율성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각자 자신의 성향에 맞게 툴을 고르다 보니, 여러 툴이 혼재되는 상황이 생긴다. 이를 통해 40~60% 정도 시간을 핵심 업무에 쏟아내지 못하고 있다"라며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이하 사스) 협업툴의 장점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토스랩이 꼽은 잔디 장점은 SaaS 기반이라는 점에서부터 시작된다. 언제 어디서든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않고 접속이 가능하고, 여러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동기화가 쉽다는 점 등이 포함된다. 채팅뷰와 게시판형 모드까지 지원하면서 다양한 업무간 아카이빙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화상회의 ▲장기 드라이브 자료 축적 ▲업무 자동화 시스템 ▲보안 등의 요소를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보안 우려로 온프레미스 방식을 고집하는 기업들에도 잔디는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 잔디는 IP대역을 설정해 다운로드 제안을 할 수 있고, 워터마크 등 관리자 기능을 통해 안전 장치를 마련해뒀다는 설명이다.
넥센 그룹은 영어, 베트남, 중국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잔디를 통해 RSS 연동을 지원받고 있다. 넥센은 실시간 소통과 자동 알람을 잔디 강점으로 꼽았다. 또 하남돼지와 같은 전국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식음료(F&B) 사업장도 잔디를 통해 다양한 협력사와 편리한 주제별 소통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한샘이나 방송사까지 협업툴을 통해 변화된 업무 환경에서 잔디를 통해 기대 이상 효과를 얻었다는 반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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