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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폭발물 탐지”… 우크라이나의 영웅 개 ‘패트론’

젤렌스키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쳐
젤렌스키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Zelenskiy) 러시아 대통령이 탐지견 패트론(Patron)과 그의 주인인 미하일로 일리예프 소령에게 각각 공로 훈장을 수여했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탐지견 패트론은 작고 귀여운 외모의 세퍼드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패트론은 200개 이상의 폭발물을 탐지해 폭발을 막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공로 훈장 수여식에는 마침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함께 있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훈장 수여식에서 "우리 땅에서 지뢰를 제거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웅들에게 상을 주고 싶다"며 "그들은 폭발물을 무력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지뢰 위협이 있는 지역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안전 규칙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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