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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W’, 이번 주말 첫 공성전…치열한 대결 예고

-‘공성 병기’, 리니지W 특화 시스템…매주 일요일 저녁 개최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리니지W’가 다가오는 이번 주말, 첫 공성전을 앞두고 있다. 혈맹들이 성의 지배권을 놓고 대결하는 공성전은 ‘리니지의 꽃’이라고 불리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는 오는 24일 ‘켄트성’에서 열리는 공성전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공성전을 개최한다.

많게는 수천명의 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에서 대결하는 공성전은 리니지 지식재산(IP) ‘화룡점정’과도 같은 콘텐츠로 꼽힌다. 리니지W는 12개국에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 중이기에 전 세계 이용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W 공성전은 수호탑을 파괴하고 면류관을 획득하면 성을 점령하는 기존 방식과 동일하다. 이용자는 ‘공성 병기’ 등 리니지W에서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방벽, 강화 방벽 등을 배치해 상대 이동을 제한하고 전투 흐름을 바꿀 수 있다.

한편, 리니지W는 지난해 11월4일 출시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무엇보다 각종 기록을 경신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2년 1분기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구글플레이에 입점한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리니지W는 월드 전장, 신규 영지 ‘아덴’ 등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공식 생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지난 19일부터는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용자 간 전투(PvP)에 특화된 다크엘프는 리니지 ‘시그니처 콘텐츠’ 중 하나다.

이 외에도 엔씨는 ‘오만의 탑’ 등 주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업데이트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북미, 유럽, 남미 등 2권역으로 출시 지역 확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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