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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스크린골프 핵심 부품 확보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감소와 주가 하락 등 이중고를 겪어왔던 라온피플이 스크린골프 등 주요사업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확보하면서 매출과 함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라온피플은 최근 스크린골프 센서 사업의 수주 및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핵심 부품인 이미지센서 등 주요 부품을 대량으로 확보하면서 올해 계약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 및 영업력 강화로 수주물량을 대폭 확대하면서 관련 자재 수급에 나섰으며, 협력사로부터 올해 스크린골프 센서 공급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공급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확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피플은 올해 스크린골프 센서 사업에서만 100억원 이상 규모 수주 물량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비전검사 솔루션과 카메라 등 주력사업의 수주 잔고를 포함하면 모두 160억원을 웃도는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회사는 핵심 부품을 조기 확보함으로써 원활한 제품 공급은 물론 안정적인 매출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스크린골프 업계가 친근한 캐릭터와 다양한 이벤트로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유입을 통해 회원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고, 방송가에서도 골프관련 예능이나 프로그램 편성을 통해 골프 인구를 끌어들이는 등 분위기로 라온피플의 스크린골프 센서 공급 사업이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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