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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메타버스 중요”…인수위원회에 ‘디지털경제’ 전문가 포함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디지털 경제 전문가가 포함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수위원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일(18일) 오전 현판식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 24명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 중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경제 전문가로 왕윤종 동덕여자대학교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합류했다.

왕 교수는 경제 2분과 소속 인수위원으로 선정됐다. 경제 2분과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간사이며,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과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도 함께 한다.

위원회 측은 “왕윤종 교수는 디지털 경제와 신산업 분야 전문가”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되는 가상자산,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디지털 산업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는 건 중요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왕 교수는 동덕여대에서 강단에 서기 전에는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세계지역연구센터장을 지냈다. 국제경제 전문가로서, 급변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우리나라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위원회 측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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