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클라우드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이전(마이그레이션)할 때 기존 업무의 틀을 지키며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이제훈 한국 오라클 부장은 지난 23일 디지털데일리 온라인 웨비나 플랫폼 DD튜브에서 열린 ‘DB 이노베이션 포 인공지능(Innovation for AI) 2022’ 컨퍼런스에서 기존 업무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오라클의 ‘제로 다운타임 마이그레이션(이하 ZDM)’을 소개했다. ZDM은 지난 2019년에 출시된 도구로,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자동화해 온프레미스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갖췄다.
이 부장은 “ZDM은 자동화를 통해 최대한 간단하게 작동하며, 데이터 손실 없이 안전하게 마이그레이션하는 게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량이 많을 경우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정보 누락이 발생하지 않냐는 질문에도 “누락하는 경우는 없다”고 답했다.
또 하나의 큰 특징은 무료라는 점이다. 이 부장은 “ZDM은 무료로, 마이그레이션 방식에 상관없이 비용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ZDM의 가장 최신 버전은 21.2 버전으로, 지난해 8월 출시됐다. 해당 버전에는 새로운 특징이 여럿 추가됐다.
물리적 마이그레이션의 경우, 백업 파일을 전송하기 위해 개체 저장소 또는 백업 위치를 사용할지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논리적 마이그레이션의 경우, 오프라인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강화됐다. 이 부장은 “데이터 펌프에서 ‘내보내기’를 수행한 다음 타겟에서 ‘가져오기’를 수행하는 오프라인 마이그레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X, 솔라리스 기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 부장은 “이전의 ZDM은 리눅스 기반 데이터베이스만 지원했는데, 논리적 오프라인 마이그레이션 방법을 사용한 뒤 AIX, 솔라리스 기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도 지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용자가 백업을 위해 중간 저장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더 빠른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해졌다. 기존 백업이 있는 경우, 재사용도 가능하다.
이 부장은 “ZDM은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같은 오라클의 다른 제품을 지원하고, 항상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며 “무료이기 때문에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이라 데이터베이스를 무료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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