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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옵틱스, 전장용 카메라 렌즈 특허 획득

- 스마트폰 이어 자동차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카메라 렌즈·모듈 기업 코아시아옵틱스가 기술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23일 코아시아옵틱스는 전장용에 특화된 광각 촬상 광학계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전장용 카메라 렌즈에 요구되는 2가지 핵심 기능에 초점을 맞춰 렌즈를 설계하는 것이 골자다. ▲온도보상 설계를 통한 성능 및 내구성 유지 ▲조립공차 축소 등 기술이 포함된다.

온도보상 설계란 자동차 운행 특성상 취약할 수밖에 없는 외부 극한 온도 및 기후변화에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조립공차는 설계상 정해진 치수에 대해 허용되는 오차 범위다. 이를 줄이면 대량 생산과 불량률 최소화가 가능해진다.

코아시아옵틱스 관계자는 “카메라 렌즈 사업을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장용 렌즈 연구개발에 진출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도 전장용 반도체, 전장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카메라 모듈 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아시아 그룹은 전장용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했다.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 코아시아세미와 코아시아넥셀은 전장용 반도체 설계 및 디자인 솔루션을 담당한다. LED 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이츠웰비나는 친환경 자동차 스마트 LED 솔루션 개발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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