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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랜 버핏의 사업파트너 찰리 멍거 "가상자산 경멸… 금지한 중국이 옳다"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가상자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멍거 부회장은 이날 열린 데일리저널 온라인 주주총회에서 "가상자산은 경멸할 가치조차 없는 것이며 금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상자산은 마치 성병 같은 존재다. 내가 투자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가상자산을 금지한 중국의 선택이 옳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혹자는 착취와 납치, 탈세에 쓰일 법한 화폐가 현대적이라고 말한다"고 가상자산 옹호론자들을 비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멍거 부회장은 최근 악화하고 있는 미중관계에 대해서도 "양국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갈등을 체제의 다름이나 한쪽의 우월함으로 정당화할 수 없다. 관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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