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국사이버결제,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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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국사이버결제,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09 10:47:43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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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가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7454억원, 영업이익 43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액 15%, 영업이익은 8%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성과다.

온라인 결제사업의 경우 각각 매출액 6914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했다. 또 신용카드 결제액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PG 사업의 경우, 연간 총 거래대금인 약 32조 원 중 해외가맹점의 거래액이 약 4조원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58% 상승한 결과로 디즈니플러스 등 신규가맹점 서비스를 출시한 게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약 13% 증가했다. 페이코오더 주문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4%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과를 가시화했다. 식권, 캠퍼스존 사업도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과 대학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사내카페 픽업오더 등 페이코오더와의 사업 연계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 결제사업은 지난해 페이코 단말기 판매 증가에 따른 결제 인프라 확대와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성장했다. 4년간 이어졌던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도 성공했다.

NHN KCP 관계자는 “기존 사업들의 펀더멘털을 더욱 견고히 해 지속 가능 경영을 꾀하고, 수익 실현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사업 간 유기적 연계성이 더욱 확대된다면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