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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곳 게임 자회사 ‘NHN빅풋’으로 통합

-NHN플레이아트와 함께 NHN 게임 사업 중추 역할 맡는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NHN이 NHN빅풋을 중심으로 자회사 통합 및 사업조직을 개편하고, 2022년 게임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NHN빅풋(NHN Bigfoot·대표 김상호)은 2월1일자로 NHN픽셀큐브와 NHN RPG를 흡수 합병했다고 7일 밝혔다.

NHN빅풋은 ‘한게임포커’, ‘한게임섯다&맞고’, ‘야구9단’ 등 모바일 웹보드게임과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오랜 기간 서비스하며 웹보드게임 부문에서 역량을 다져왔다.

이곳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명가 NHN픽셀큐브 ▲역할수행게임(RPG)과 1인칭 슈팅 게임(FPS) 장르 게임 개발을 이어온 NHN RPG 역량을 결집한다. 웹보드, 캐주얼, 스포츠, RPG, FPS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성공 경험을 살려 게임 사업 시너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합병 회사는 김상호 NHN빅풋 대표<사진>가 이끈다. 김상호 대표는 2003년 NHN에 입사해 미국 법인 NHN USA와 게임 소싱 및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했으며, 2018년 NHN빅풋 대표를 맡으면서 NHN 게임 전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김상호 NHN빅풋 대표는 “NHN빅풋은 PC에서 모바일로 확대된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축을 맞아 다양한 게임 장르에 대한 제작 노하우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게임재화 관리 역량에 글로벌 사업화 강점을 결합하기로 했다”며 “NHN빅풋은 P&E(Play and Earn)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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