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언’으로 변신한 이상헌 의원 “K-게임 부활 위해 서포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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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언’으로 변신한 이상헌 의원 “K-게임 부활 위해 서포트하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1-28 13:57:02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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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국회의 ‘질리언’으로서, 한국 게임과 이스포츠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만들겠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자신이 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색다른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상헌 의원이 코스프레한 캐릭터는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서포터이자 대표 노인 캐릭터인 ‘질리언’이다.

이상헌 의원은 “기획 단계에서도 그랬지만, 본격적으로 분장을 시작하면서 무척 쑥스러웠다”라면서도 “앞으로 국회의 질리언이 돼 한국 게임 산업 서포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질리헌(질리언+이상헌)’이 된 이상헌 의원은 대한민국 게임 시장 현주소를 지적했다. 한국 게임 시장에 적절한 규제가 부재했던 탓에 기형적 성장을 반복해왔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게임과 이스포츠 관련 좋은 정책들을 꾸준히 만들어 한국 게임 이용자 불만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세대와 중장년 세대의 심리적 단절 문제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자유자재로 밀고 당길 수 있는 질리언처럼, 게임이라는 훌륭한 매개체를 활용해 세대 간 단절 현상을 완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헌 의원은 동료를 부활시키는 질리언의 궁극기를 묘사하면서 “한국 게임을 한국 게이머들의 자랑거리로 부활시키기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