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전소미 팬 이벤트, 두나무 메타버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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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전소미 팬 이벤트, 두나무 메타버스에서 열린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1-04 10:16:36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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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스테이씨, 전소미, 엔하이픈 등 아티스트의 팬 이벤트가 메타버스에서 열린다.

4일 두나무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의 무료 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케이팝 시상식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실시하는 팬 이벤트다. 시상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공연을 결정한 가운데,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번 팬 이벤트는 대기실 투어 콘셉트로, 사전 신청을 통해 당첨된 팬이 정해진 시간에 세컨블록 내에 마련된 아티스트의 대기실 블록에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장 시 아티스트와 실시간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다.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스테이씨, 전소미, 엔하이픈 등 총 3팀이다.

참가 모집은 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골든디스크어워즈 블록 내 아티스트 별 대기실 투어 키오스크에서 진행된다. PC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1월 7일 오후 1시 추첨을 통해 아티스트 별 300명씩 총 9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하고, 골든디스크어워즈 블록 및 이메일로 당첨자 대상 안내가 발송될 예정이다.

대기실 투어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골든디스크어워즈 전시 블록에 입장해 어워즈 후보들의 다양한 스팟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자신의 아바타를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켜 전시 블록 내부를 구경할 수 있으며, 아바타 간 거리가 가까워지면 화상 채팅 창이 생성돼 팬들끼리 자연스러운 소통도 할 수 있다.

한편 제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오는 8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