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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30명 뽑는 3단계 절차 개시 앞둬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가 상위 30명을 가리는 3단계 심화교육 절차 개시를 앞뒀다고 20일 밝혔다.

올해고 10기를 맞이한 BoB는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들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차세대 리더를 약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올해 3월 수료한 9기까지 총 1258명이 수료했다.

BoB 10기에는 200명을 선발하는 과정에 고교·대학(원)생 등 150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7.5:1이다. 7~8월 1단계의 공통교육 및 트랙별 교육을 실시했고 9~12월 단계에서는 최신 정보보안 이슈 및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프로젝트 형태의 교육을 수행했다.

BoB는 2단계까지의 평가결과에 따라 가려질 상위 30명을 대상으로 내년 1~2월 3단계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최종 3단계 진출자 가운데 자문단 및 멘토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국보급 최고인재 10명(Best 10)을 뽑을 예정이다.

최고인재 10명과 별개로, 교육 2단계부터는 메타버스 가상 오피스 취약점 분석, 딥러닝 사이버 범죄 모니터링, 인공지능(AI) 차량 출입통제 시스템 개발,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보안 이슈 연구 등의 팀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BoB 10기는 교육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선발부터 2단계 교육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3단계 교육 또한 교육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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