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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 국유화…국부펀드 전략적 투자자로

- 국부펀드 자회사 컨소시엄, 구조조정 주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중국이 칭화유니그룹 국유화를 유지한다. 중국 대학 대신 국부펀드가 전략적 투자자로 나선다.

13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칭화유니그룹 전략적 투자자로 베이징젠광자산관리(JAC캐피탈)와 와이즈로즈캐피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두 회사는 중국 국무원 산하 국부펀드 중국튜자유한책임공사가 최대주주다. 이들은 칭화유니 구조조정 등을 관리한다.

칭화유니그룹은 중국 칭화대가 최대주주인 반도체 그룹이다. 메모리반도체 회사 YMTC와 설계(팹리스) 회사 유니SOC 등이 계열사다. 칭화유니그룹은 작년부터 자금난에 빠졌다. 지난 7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한편 이번 결정은 중국이 반도체 자립(굴기)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는 미국 규제에도 불구 반도체 업계 지원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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