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DCA)와 함께 2021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3D 가상공간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전자문서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3D 가상공간을 구성, 현실 속 행사 같은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자문서 관련 발표와 유공자포상, 전자문서 관련 기업들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상공간은 ▲메인로비 ▲컨퍼런스홀 ▲유공포상관 ▲기업홍보관 총 4개로 구성됐다. 메인로비에는 이원태 KISA 원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축사, 전자문서 사업 홍보영상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컨퍼런스홀에서는 전자문서 산업 및 기술 동향과 선도사례 등 각 세션 발표가 마련됐다.
유공포상관에서는 전자문서 보급·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2021 전자문서 유공자 포상 12점 내용이 전시돼 있다.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을 받은 포상자의 인터뷰 영상과, KISA 원장 및 DCA 회장 표창자의 주요 공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행사부스를 대체한 기업홍보관에서는 전자문서 관련 기업 19개사의 사업 영상들이 송출된다.
올해 전자문서 유공자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단체 부문에 ▲민방위교육훈련통지서를 전자고지로 제공한 ‘서울특별시 비상기획관’ ▲농산물 출하과정을 전자송품장으로 전환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제표준 전자서명 솔루션을 개발한 ‘한국기업보안’ ▲전자계약 솔루션을 제공한 ‘한국정보인증’ 등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는 신전자문서 유통체계를 구축한 KISA 김지명 선임과 전자문서법 관련 법제도 연구 공로를 인정받은 부산대학교 김현수 교수다. 이밖에 한글과컴퓨터가 KISA 원장상을, 신한은행이 DCA 회장상을 받았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일상으로 자리 잡은 비대면 시대에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자문서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KISA는 디지털 대전환 흐름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와 혁신 서비스 창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