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며 일상에 대한 부분이 점차 디지털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현시대에서 메타버스가 갖는 의미와, 이를 금융산업계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해 설명했다.
<디지털데일리> 주최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웨비나 플랫폼 ‘DD튜브’를 통해 개최되는 [2022년 전망, 금융IT 혁신 버추얼 컨퍼런스]에서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팀장은 '현실을 더 풍요롭게 하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가상 공간이 아니라 디지털 공간이라는 부분으로 업무 영역 확장과 연결될 수 있다. 현실과 가상이 융합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메타버스 시대다.
이러한 메타버스 시대에서 디지털 트윈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디지털 트윈은 말 그대로 디지털 쌍둥이라는 의미로, 이건복 팀장은 "사물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로 옮겨올 수 있다면, 현실에서 하지 못했던 일을 디지털 공간에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개념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즉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다면 가상 세계에서 현실 예측과 분석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금융 트레이딩이나 분석 업무를 할 경우 보통 네다섯 대의 모니터를 펼쳐놓고 작업을 하게 된다. 복잡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놓치는 정보가 있을 수 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하면 우선순위가 높은 정보를 홀로그래픽으로 띄워 정보 중요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 협업이나 토론을 위한 혼합현실(MR) 공간을 이용한다면, 거래자는 개인화한 화면과 즉각적인 방식으로 동료 및 고객과 작업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확장현실(XR)을 이용해 고객 대응이나 업무 측면에서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위해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메시(Mesh)'를 발표했다. 이건복 팀장은 "장소와 공간 제약 없는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했다"며 "메시를 이용해 원격 상대와 연결하고, 같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MR 기기 '홀로렌즈' 뿐만 아니라, 일반 VR 기기나 태블릿 등 다양한 장치에서 메시 사용이 가능하다.
이건복 팀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장치를 이용해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앞으로의 새로운 소통 패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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