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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뷰2021] 모바일은 한 손으로 즐겨야 제맛…달라진 ‘웨일’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2021’ 개최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 기조연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움켜쥐고 엄지손가락 하나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고 콘텐츠를 보는 모바일 경험을 꿈꾼다면, 네이버 ‘웨일’을 추천한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24일 열린 국내 최대 규모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2021’를 통해 ‘웨일 데스크탑3.0’ ‘웨일 모바일 2.0’을 공개했다. 이날부터 사용자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네이버 브라우저 웨일을 경험할 수 있다. 단, 애플 iOS 버전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네이버는 웨일 모바일2.0 사용성을 개선했다. 일례로, 웨일 브라우저에서 검색을 하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왼쪽 퀵바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하단 주소창을 활용해 쉽게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젯도 붙일 수 있다.

김효 책임리더는 “모바일2.0은 ‘한 손의 자유’를 핵심 모토로 편하게 브라우징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웨일은 항상 사용자 우선, 유저 퍼스트(user first) 가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웨일 데스크탑3.0의 경우,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크로미움’ 업데이트가 시차 없이 진행된다. 또, 보안 측면에서도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예를 들어, 크로미움2.0 공개 때 웨일은 1.7버전이었다. 기술적 격차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버전을 통일하기로 한 것이다.

김 책임리더는 “이제 최신 크로미움 엔진을 바로바로 웨일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웨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보안 기능도 다양한 기술과 국내 상황이 반영된 데이터를 통해서 더욱 업그레이드했다”며 “크로미움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하고 외의 영역을 넓혀가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네이버는 작년 7위에서 올해 5위로 오르며, 기여도가 높은 회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김 리더는 “한국에서 취약했던 시스템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글로벌한 브라우저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웨일 프렌즈’도 새롭게 선보였다. 사용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고래‧토끼 등 캐릭터로 구성됐다. 김 리더는 “사용자는 좀 더 친근하게 따뜻하게 웨일을 사용했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사용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웨일의 새로운 친구들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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