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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1] 조작 간소화·밀도 있는 전투, “가디스오더는 됩니다”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왼쪽), 정태룡 가디스오더 PD.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왼쪽), 정태룡 가디스오더 PD.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 정태룡 가디스오더 PD 공동 인터뷰

[부산=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콘솔 게임을 즐기는 듯한 경험 선사를 최우선으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가디스오더’가 지스타2021을 통해 정식으로 소개됐다.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와 정태룡 로드컴플릿 가디스오더 PD는 19일 지스타2021 카카오게임즈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출시 예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가디스오더 특징과 출시 예정 시기 등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이 게임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미래로부터 전달된 예언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 일행 모험을 그리고 있다.

가디스오더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횡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된다. 콘솔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자 수동 조작 재미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호쾌한 액션이 주는 몰입감과 기사단 캐릭터들을 수집 및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향수를 자극하는 2차원(2D) 도트 그래픽이 구현됐다. 브레이크, 쳐내기, 수호대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으로 전략적 플레이와 손맛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도트 그래픽이 채택된 이유에 대해, 정태룡 PD는 “아름다운 정서, 세계관, 로망 등 도트가 아니면 절대 표현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디스오더의 지평은 이용자에게 꿈과 희망,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디스오더 개발진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기사단의 모험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스테이지 등 액션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

배정현 대표는 “조작의 간소화와 밀도, 깊이 있는 전투는 어떻게 보면 상충되는 지점”이라면서도 “모바일에서 수동 조작에 의한 액션 전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횡스크롤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가디스오더는 전투 외 연출에도 이용자가 시나리오 속 상황을 직접 조작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위해 ‘잠입’, ‘탈출’, ‘디펜스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로드컴플릿은 내년 중 국내 및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 대표는 “일단 한국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특정 지역에서는 북미나 유럽 쪽에서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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