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위드코로나 시대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을 더욱 빠르게 하는 도구로써 '협업툴'의 중요성과 주요 기능 등이 소개됐다.
17일 디지털데일리 주최 '뉴노멀이 된 위드코로나, 기업 비대면 IT인프라 고도화 전략' 웨비나에서 마드라스체크는 '위드코로나 시대 업무소통방식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방식의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것은 기업의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기술의 디지털화는 급변한 반면, 기업 업무 방식은 20세기 초반에 머물러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기업 업무 방식이 아직 디지털화된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은 기업 생산성을 하락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 대표가 인용한 하버드경영연구원(HBS)에 따르면 디지털DX 상위기업과 하위기업 3년 평균 매출 이익을 비교해 봤을 때, 서로 간 20% 매출 이익 차이가 발생했다.
이 대표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이 섞인 하이브리드형 업무 환경이 차츰 자리를 잡아갈 수 있는 상황에서 협업툴은 업무 혁신의 주요 성공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사 협업툴 플로우를 통해 업무 처리를 위한 기민성을 향상시키고, 개인 비서가 생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드라스체크 플로우는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프로젝트 리더를 지정해 소속과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게끔 하는 것도 플로우 특징 중 하나다. 또 파트너를 무제한으로 무료 초대해 내부와 같은 수준으로 안전하고 긴밀한 협업을 가능케했다.
이 대표는 플로우 보안기능의 우수성도 강조했다. 플로우는 파일 다운 이력 모니터링 ▲다운로드 불가 설정 ▲화면 캡쳐 이력 모니터링 ▲화면 캡쳐 방지 설정 ▲중복 로그인 제한 등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이같은 기능들로 플로우 사용자 업무 만족도는 팀 협업과 개인 업무 관리에 있어 모두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스마트폰과 PC가 연동되는 협업 솔루션이 필요했지만, 개발자 중심의 솔루션은 전사 확대가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플로우 도입을 통해 SAP 인사평가 시스템 솔루션과 연동시키고, 인사 정보 연동으로 입/퇴사 처리를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효율을 극대화했다.
삼성전기도 메신저와 이메일로 소통하는 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플로우를 사내 온프레미스형으로 구축해 그룹사 화상회의 솔루션과 연동시키는 등 업무 방식에 변화를 줬다. 이밖에 KB캐피탈, 신세계 인터내셔날, S-OIL 등 기업이 플로우를 사용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 대표는 "디지털혁신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지만, JP모건이나 GE처럼 성공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단순히 협업툴 도입뿐만 아니라, 협업툴을 잘 쓸 방법 등을 공유하면서 업무 문화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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