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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출범, 사무기기·카메라 판매법인 일원화

- 존속법인 지분율, 롯데지주 50% 일본 캐논 50%
- 일본 캐논, 존속법인 지분 대신 216억원 회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합병법인 캐논코리아가 정식 출범했다. 이전까지 전자는 사무기기 후자는 디지털카메라 판매를 담당했다. 신설법인은 롯데가 경영권을 행사한다.

캐논코리아는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합병과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롯데지주와 일본 캐논이 50대 50으로 출자해 세운 회사다. 사무기기 판매가 주력이다. 롯데가 경영을 담당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일본 캐논이 100% 지분을 소유한 회사다. 디지털카메라 판매법인이다.

양측은 지난 6월28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을 흡수합병하는 조건이다. 소멸법인 주주인 일본 캐논에는 신주 대신 216억원을 지급했다.

작년 기준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56억원과 169억원이다. 같은 기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92억원과 48억원이다.

캐논코리아 대표는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최세환 대표<사진>가 맡았다.

최 대표는 “이번 경영 통합으로 사무기와 카메라 산업의 시너지를 통하여 국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이끄는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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