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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드리프트’, 12월9일부터 글로벌 테스트 시작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이 신작 ‘카트라이더:드리프트’ 글로벌 테스터를 모집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글로벌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드리프트가 28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신작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소니가 공개한 1분 24초 분량의 트레일러에서는 ▲트랙을 달리며 바나나와 미사일 아이템으로 상대를 따돌리는 ‘아이템 모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카트, 캐릭터, 액세서리 등을 선택하거나 꾸미는 ‘차고’ 시스템 ▲드리프트와 부스터로만 승부를 가리는 ‘스피드 모드’ 등이 공개됐다.

넥슨은 오늘(28일)부터 12월8일까지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Xbox one)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4(PS4)가 확장 지원된다.

테스트 대상 국가에는 일본이 처음 포함됐다. 일본은 캐주얼 레이싱 장르 인기가 높은 국가다. 넥슨은 12월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한국을 포함한 일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총 11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한다.

박훈 니트로 스튜디오 대표는 “소니 2022년 신작 콘솔 라인업에 카트라이더:드리프트가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를 통해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구현한 차세대 레이싱 게임 재미를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2019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팬 페스티벌 2019’에서 베일을 벗었던 멀티 플랫폼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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