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주 포털 사이트 인물정보 등로 기준도 개선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네이버·카카오가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불법 동물의약품 문제에 대해 기술적으로 보완해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종합국정감사에는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용총괄부사장과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안병길 의원(국민의힘)은 “네이버·카카오 뿐 아니라 상위 4개 e커머스 업체에서 불법 의약품을 버젓이 살 수가 있다”며 “플랫폼 기업 입장을 들어보면 금칙어 설정, 모니터링 강화를 한다는데 이런 것으로 근절될 것으로 보냐”고 질의했다. 판매자 대상 교육·모니터링 강화 등 외에 기술적 차원을 높여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추궁한 것.
유봉석 네이버 부사장은 “기술적인 방법으로 업그레이드할 방법들이 분명히 있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보다 나은 기술이 인공지능(AI)기반으로 나오고 있어 다른 불법상품에 적용하는 기술들을 의약품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현재 준비 중인 방식 자체가 부족하다 생각한다”면서도 “상품 아이템들도 결국 검색 데이터베이스(DB)인데 DB를 만들어 카카오에 올리는 쇼핑몰들, 그쪽에서 근절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상품 원부를 공급할 때 상황에서의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하면 이 부분이 좀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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