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기업 스파이스웨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1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도입 지원사업’에서 솔루션·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요기업 대상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구매비용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요기업은 정부지원금을 보안 솔루션 풀(Pool)에서 최대 800만원,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풀에서 최대 4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파이스웨어는 보안 솔루션 풀의 정보유출방지 부문,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 풀의 암호화 부문에 서비스를 공급한다.
보안 솔루션 공급 풀에 등록된 ‘스파이스웨어 온 엔터프라이즈’는 구독형 및 영구 라이선스로 사용 가능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이다. 기업·금융·공공·통신·의료 등 산업에서 운용하는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공정을 자동화해 ▲개인정보 처리 유닛을 수집 ▲개인정보 처리 탐지 ▲탐지된 데이터 암호화 등을 수행한다.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 Pool에는 ‘개인정보 수집·탐지·암호화(스파이스웨어 PII CDE)’와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솔루션(스파이스웨어 PII ANP)’를 제공한다. 구독형 서비스로 설치가 간단하고 시간당 과금 형태로 책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의 혜택을 받고자 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기업은 오는 8월 31일까지 해당 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스파이스웨어는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는 중이다. 지원사업과 연계할 경우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최근 보안 서비스와 보안 컨설팅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많은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사이버보안 취약 계층인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정보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고 보안 솔루션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유출 위험 최소화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