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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100% 감축

- 태양광 설비 지속 투자…2030년에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 목표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코웨이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선언했다.

코웨이(대표 이해선 서장원)는 2030년까지 2020년 기준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겠다고 21일 밝혔다. 2050년에는 100% 감축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2006년 ‘환경경영’을 선포했다. 이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코웨이는 3개 공장과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태양광 설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코웨이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만큼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활동을 공개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탄소보고서’도 작성해 외부 공개한다.

아울러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100% ▲사업장 폐기물 재자원화 100% ▲리퍼브(하자가 있는 제품을 손질해 정품보다 저렴하게 파는 것) 상품 2만대 목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코웨이는 “코웨이는 ESG 경영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속적으로 사랑 받고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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