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국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임혜숙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거둔 과학기술분야 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문 및 부속서 채택을 통해 한‧미 양국 간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서명 등 우주분야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인력교류 확대 ▲6G‧오픈랜‧양자‧바이오 등 신흥기술 협력 등이 포함된다.
임 장관은 “앞으로 바이오, 6G, 양자기술 등 첨단기술 개발과 과학기술 인력교류 등 다방면에서 한‧미 양국간 협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는 우주산업 발전의 새 길을 열고 미 항공우주국(NASA)과의 우주탐사 협력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 장관은 6G와 관련해 “표준화 논의가 이제 시작된 만큼, 해당 논의에 적극 참여해 6G를 정의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장관은 사회 전반 디지털전환 가속화, 혁신 인재 양성, 도전적이고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은 임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업무보고를 위해 과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날이다. 이에 임 장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 행정을 책임지는 장관으로 일하게 돼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입니다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은 비대면∙디지털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세계적 변화 소용돌이를 헤쳐나가는데 나침반과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활성화를 포함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방안 마련, 공시지원금 확대 제도 개선, 재난방송 등과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한 위원장은 “글로벌 OTT 점유율 확대되고 기존 미디어는 위축되고 있다. 변화에 대비한 법제도적 장치는 미비해, 관계부처는 OTT 활성화를 포함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방안 마련했다”며 “이용자 단말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가지원금을 15%에서 30%로 확대하고 지원금 공시 주기를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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