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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KT엠하우스 합병 최종 승인…7월 ’KT알파’ 출범

- 7월1일 합병법인 출범…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 도약 의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K쇼핑을 운영하는 KTH가 KT엠하우스와 합병 후 사명을 'KT알파'로 변경한다.

27일 KTH는 이날 서울 동작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KT엠하우스와의 합병안이 최종 승인돼 본격적인 합병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주총에선 합병 승인 및 사명 변경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의결 안건으로 상정됐다. 의결사항 모두 원안대로 최종 통과됐다.

합병기일은 7월 1일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KTH다. KTH는 신규 합병법인 출범에 따라 사명을 ‘주식회사 케이티알파(KT alpha)’로 변경한다. 새로움을 발굴하고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혁신 의지를 담았다.

신규 합병법인은 T커머스 사업자 KTH와 모바일 쿠폰 중심 사업자 KT엠하우스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커머스 사업역량을 결집해 TV홈쇼핑 및 온라인 사업 성장 한계성을 극복한다. 동시에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전망이다.

KTH 정기호 대표는 “성공적인 합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의 사업적 시너지는 물론 향후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신규 사업모델 개발 및 시장 확장을 통해 외형과 수익성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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