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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반도체 특위, “6월 시행령 개정 8월 초파격 특별법 발의”

- 양향자 의원, “4대강 예산 일부만 반도체 인재 육성 투입했어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가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해 속도를 낸다. 6월 시행령 개정 8월 특별법 발의를 약속했다.

29일 민주당 반도체특위는 국회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양향자 의원<사진>은 “시행령은 5월 중 취합해 늦어도 6월 완화를 대통령께 건의하겠다”라며 “반도체 속도전에 뒤쳐지지 않도록 8월까지 초파격적인 지원을 담은 반도체 특별볍을 발의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4대강 등에 쓴 예산 일부만 반도체 인재 육성에 투입했어도 지금의 인재난은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반도체특위는 매주 1회 회의를 갖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양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이 곧 반도체입니다. 이번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라며 “일각에서는 어마어마한 실적을 내는 반도체 업계를 걱정할 필요가 있냐고 묻지만 하지만 지금의 수익은 지난 30년 동안의 투자와 노력의 결과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28일 업계와 학계가 같이 개최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는 ▲투자 관련 세액공제 ▲3대 산업법 규제 완화 ▲인프라 지원 ▲인재 양성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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