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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1분기 실적 반등 지속…스마트폰 회복 ‘수혜’

- 매출액 79억3500만달러 영업이익 21억6600만달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이 1분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은 예년 수준으로 돌아왔다.

28일(미국시각) 퀄컴은 회계연도 2021년 2분기(2021년 1~3원) 실적을 공개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억3500만달러(약 8조8400억원)와 21억6600만달러(약 2조4100억원)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52.1%와 118.6% 급증했다.

스티브 말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회복과 휴대폰 이외 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매출을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이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및 서비스 매출액은 62억3900만달러(약 6조9500억원) 라이선스 매출액은 16억9600만달러(약 1조8900억원)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54.0%와 45.5% 상승했다.

휴대폰 칩셋 매출액은 40억6500만달러(약 4조53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53.3% 늘어났다. 통신모듈(RF fornt-end)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9% 오른 9억300만달러(약 1조100억원)다. 자동차 관련 매출은 2억4000만달러(약 2700억원)다. 전년동기대비 40.4% 올랐다. 사물인터넷(IoT) 매출액은 10억73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1% 많다.

한편 퀄컴은 회계연도 2021년 3분기(2021년 4~6월) 매출액을 71~ 79억달러로 예측했다. 이번 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성적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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